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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Q&A: 자폐아동의 수면 문제

학부모 Q&A: “우리 아이는 자폐 진단을 받은 7살 남아입니다. 매일 밤마다 혼자 자기를 거부하며 부모와 함께 자려고 해요. 회사일 때문에 귀가가 늦어지는 경우, 아이는 가사도우미와 같이 자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독립적으로 잠을 자게 할 수 있을까요?”

수면 문제는 자폐아동들이 매우 흔하게 가지는 문제이고 매우 다루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가 자는 동안 아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한밤중에 악몽을 꾸는 상황이나 다른 여러가지 위험 상황을 염려하기 때문이죠.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와의 친밀감을 위해 같이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성장을 하게 되면서 함께 자는 것이 부적절해 보이는 시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이 시기에 아이는 함께 자는 것에 매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변화를 극도로 거부하게 됩니다. 아이가 독립적으로 잠을 잘 수 있게 훈련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면은 학습 되어야하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아이가 외적인 도움이 없이도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외적인 도움의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가 잠들 때까지 부모가 옆에서 누워있어야 하는 상황
  2. 아이가 잠들 때까지 부모가 토닥여 주어야 하는 상황
  3. 아이가 잠들 때까지 부모가 안아서 좌우로 흔들어 주는 상황
위 모든 예시의 공통점은, 아동이 누군가의 도움에 의존하여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없이는 스스로 잠들 수 없기 때문에 결코 좋은 상황이라 할 수 없습니다. 만약 한 밤중에 잠에서 깼다면, 이 아이는 스스로 다시 잠들 수 없겠죠.

따라서 아이의 수면 습관을 관찰하여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아이가 독립적으로 수면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가 잠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취침 전 루틴을 만들어주세요. 따뜻한 물에 목욕 하기, 함께 책을 읽거나 편안한 음악을 듣는 것은 취침 전 루틴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Bedtime-Story
  2. 아이의 취침 시간을 조금 뒤로 미뤄보세요. 늦어진 취침 시간으로 피곤해진 아이는 많은 투정 없이 빨리 잠들 수 있습니다.
  3. 아이가 잠드는 환경을 서서히 변화시켜 주세요. 만약 아이가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부모님이 곁에 있어줘야 한다면, 아이 옆에 눕지 말고 아이가 잠들 때까지 침대 위에 앉아 있어주세요. 그리고는 몇일 후 자세를 바꿔 침대에 걸터앉는 것으로, 그 다음은 침대 옆에 의자를 두고 앉아서 아이의 곁에 있어주는 걸로 환경을 변화시켜 주는 겁니다. 이런 변화에 아이가 적응한다면 의자를 침대 로부터 조금씩 멀리하여 방 밖에 의자를 두고 앉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는 아이가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수면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만약 아이가 누군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잘 수 있다면, 이제 아이는 독립적으로 아이의 방에서 잠 잘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입니다. 먼저 아이에게 부모님은 다른 방에서 잘 거라고 얘기 해주세요. 이는 여전히 아이가 부모님 방(침대)에서 잠드는 것을 의미하지만 또한 밤 새 아이가 독립적으로 수면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이에 적응하면 부모님 방이 아닌 아이의 방에서 잠 잘 수 있게 해주세요. 성공적으로 아이의 방에서 수면한 다음 날 이에 대한 큰 칭찬과 강화물을 제공해주는 것이 이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제안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아이의 수면에 대해 정말 잘 보시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모습이라면, 부모님이 아이에게 잘 자라고 인사를 하고 방을 나오면서 불을 꺼 주면 아이는 푹 잘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본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언제든지 질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자료제공 자: Toby Mountjoy (AP 총괄이사)
Toby Mountjoy 이사는 ABA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BCBA(Board Certified Behavior Analyst, 공인행동분석전문가)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20년 넘게 다루며 Ronald Leaf박사, Mitchell Taubman 박사, John McEachin 박사로부터 폭넓은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현재 홍콩,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심리학자, 컨설턴트, 치료사 등 1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Autism Partnership의 운영을 감독하는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학교, 치료사 및 기관, 가정 등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ountjoy 이사는 또한 『Sense & Nonsense』, 『It’s Time for School』 등의 집필에 참여하였으며, 2007년에는 자선단체인 Autism Partnership 자선 재단과 자폐아동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P School을 설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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