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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분석] 태블릿 PC에 너무 의존하거나 저항 (거부)하지 마세요!

지난 2007년,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유엔 총회에서는 매년 4월 2일을 “세계자폐인의 날”로 정했습니다.

2019년의 주제는 보조 기술(Assistive Technology)입니다. 보조 기술이란 과학적인 방법과 기술을 사용하여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이 무리없이 학습하고 생활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보조 기술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태블릿 PC입니다.

많은 연구 논문에 따르면 태블릿 PC는 자폐 아동이 행동 관리, 언어, 의사소통, 자조 기술 및 사회성 기술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학습을 꺼려하던 학생들도 태블릿 PC를 사용할 때 집중도가 높고 장시간 동안 공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여, 많은 응용행동분석 치료사도 수업 중에 아이가 공부할 수 있도록 태블릿을 강화물로 사용하고 있고, 다양한 앱과 동영상을 사용하여 아이에게 설명하는 기술, 자조 기술 및 사회적 행동을 분별하고 시간관리를 훈련하도록 합니다.

위의 질문에 대답하려면 아이는 우선 집중해서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아동의 집중력은 교사의 스토리텔링 스킬, 이야기 내용의 난이도 및 그림책 스타일등에 의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아무리 흥미로운 그림과 풍부한 이야기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밌게 하더라도 자폐성을 지닌 아이는 동화책에 관심이 없으면 긴 시간 동안 이야기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자폐 아이는 보편적으로 관심사가 협소한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려면 동화책에 대한 아이의 흥미를 증진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트레이닝을 통하여 아이가 이야기를 듣는 집중력도 키워야 합니다.

반면,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자폐 아동이 전자제품에 많이 노출될 경우 아이가 쉽게 비만, 불면증, 신경성 질환에 걸린다고 합니다. 저의 박사논문 지도 교수이신 Melissa Allen의 연구보고에서도 자폐 아동이 그림을 이해하는데 있어 태블릿 PC는 전통적인 교구보다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블릿이 전통적인 교구보다 언어 및 의사소통 기술을 가르치는 데 더 효과적이지는 않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이처럼 태블릿 PC는 자폐아이에게 장단점이 모두 있으므로 부모님들은 이를 너무 의존하거나 또한 지나치게 저항 (거부)하지 말고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태블릿 PC로 강화 프로그램 만들기

    부모는 아이에게 맞는 목표 행동을 정하고 이에 상응한 지침과 시간표를 만들어 아이가 목표 행동을 완수하면 태블릿 PC로 강화해 줍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주중 5일 모두 숙제를 낼 경우, 토요일 오후 4시~ 5시까지 태블릿PC를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고, 만약 토요일에 태블릿 PC를 가지고 노는 시간을 잘 지키고 반납하면 그 보상으로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놀 수 있도록 합니다.

태블릿 PC를 아이와 함께 놀기

    아이는 부모와 함께 노는 것을 통해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좋은 유대관계를 구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도 아이가 적절한 콘텐츠로 게임하고 유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켜볼 수 있습니다.

관심사를 넓히기

    태블릿 PC를 통하여 아이를 위한 다양한 관심사를 개발할 수 있는데 그 예로 영화, 음악, 게임, 도구와 소셜 앱 등이 있습니다.


자료 제공자: 레이몬드 펑(Raymond Fung), – AP 홍콩 행동 컨설턴트(BC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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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드는 St. Cloud State University에서 응용행동분석 석사학위를 받고 BCBA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University of Bristol 에서 교육학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레이몬드는 17년 넘게 Ron Leaf 박사님을 비롯한 시니어들의 지속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기능의 아동을 1:1, 그룹, 학교 환경에서 가르쳐왔습니다. 2004년부터는 국제적으로 치료사, 수퍼바이저, 학교 선생님 및 부모님들을 훈련 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현재 AP 홍콩의 행동분석 컨설턴트, AP필리핀 임상 디렉터 및 홍콩 응용행동분석 학회(HKABA)의 의장을 겸하는 동시에 국제 응용행동분석학회(ABAI)의 회원입니다. 2014-15년에는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6개를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 글을 쓰고 워크샵을 진행하며 자폐증 인식과 효과적인 치료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왔습니다. 현재 그는 홍콩에서 고기능 자폐 성인 그룹과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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